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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투데이] 김구재단, ‘아름다운 문화국가’ 견인차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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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재단, 백범이 꿈꾼 ‘아름다운 문화국가’ 견인차  
- 김구포럼·김구도서관 개설 장학·도서 보급 사업 지속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백범 일지’ 중)

 

백범 김구 선생은 교육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국가’를 꿈꿨다. 

 

이러한 백범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공익재단인 ‘김구재단’은 장학사업과 도서지원, 학술·교육활동, 문화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아름다운 문화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다. 

 



△인재 육성 및 학술연구 지원=김구재단은 ‘인재육성 사업과 학술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약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초등학교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 등에 약 2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김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철학’을 가진 문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장학사업과 도서보급 사업, 교육기자재 지원 사업 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외 대학과 연구단체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외국 대학에 한국학 강좌 개설이나 김구포럼, 김구도서관 개설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2005년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해 ‘김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미국 하버드대에도 ‘김구포럼’을 개설해 정례적으로 강연과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김구재단은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에 김구 초빙교수직을 신설하고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를 초대 김구 초빙교수로 위촉하기도 했다. 정 석좌교수는 이번 학기 하버드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론’을 강의하는 한편 학부 학생들의 논문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 4월에는 미국 브라운대학에 ‘김구도서관’ 개설했으며, 2010년 10월에는 미국 하버드대에 이어 중국 북경대학에도 김구포럼을 개설하는 등 교육과 학술활동을 통한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구포럼은 한국과 중국 간 우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개설됐으며 앞으로 동아시아 국제정치와 역사, 국제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정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천안 지역발전 및 지역민 교육활동=천안지역 발전과 지역민 문화교육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백범의 친손녀사위이기도 한 김호연 국회의원이 사재를 기부해 설립한 김구재단은 지난 2008년 재단의 주사무소를 애국애족과 독립정신이 깃들여진 천안으로 옮긴 후 ‘일본의 독도침탈만행에 강력히 대응하는 규탄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더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백범 김구 사진전’을 열고 백범장학금을 지급 했을 뿐 아니라 천안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초등학교에 필요한 도서와 교육기자재, 어학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민촌 이기영展’을 비롯해 천안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학술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백범 서거 60주기를 맞아 ‘백범문화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천안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백범’ 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집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밖에 백범서거 60주기가 되는 2009년에는 백범일지 몽골어판 번역본을 출간, 몽골의 대학과 주요 도서관에 배부했으며, 백범의 삶을 창작판소리와 뮤지컬 제작해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백범의 글과 휘호를 소재로 특별서예전을 개최했을 뿐 아니라 2009년부터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신문 만들기’와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대회’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백범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아름다운 문화국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김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에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 그리고 천안을 중심으로 민족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문화국가’는 김구재단이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