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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로라도에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으로 전파 - 재외동포신문 2016.7.28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7-29

콜로라도에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으로 전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서 ‘한국문화체험관’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 열어

 

재외동포신문 2016.7.28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최미영)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덴버에서 열린 제34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문화 체험관’을 열어, 대회가 열린 콜로라도 지역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34회 학술대회를 기념해 열린 ‘한국문화 체험관’전경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한류 등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한인들 뿐 아니라

콜로라도 지역 주류사회와도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지역 홍보를 통해 50여 명이 참가했고, 인근 초등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하는 등 많은 이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꼈다. 

 


▲ 한국문화 체험관의 ‘캘리그라피 부채’체험

 

체험관에는 콜로라도지역의 한국 문화와 이민 역사 전시(콜로라도협의회), 독도 사진 찍기(독도재단),

한국의 역사 속으로(대한사랑), 캘리그라피 부채, 수제도장(전라북도), 직지 시연(고인쇄박물관),

한국의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전통혼례식(중서부협의회), 정신대문제 바로 알리기 및 동참하기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한지 체험(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다도, 붓글씨, 전통놀이, 사물놀이 등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역사문화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이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문화리더십 캠프’도 동시에 열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역사문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과, 콜로라도 지역의

한국학교 대표 학생들 42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김구재단과 코리아소사이티의 후원으로 열렸다.

7월 15일 오전에는 광개토대왕, 직지, 장영실, 김구를 주제로 섹션수업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한국문화체험관’을 통해 전통혼례, 직지 시연, 사물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4개 그룹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체험한 내용을 정리하기도 했다.

 


▲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코디네이터 한희영 씨는 “차세대 리더가 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발표하면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고 행사를 진행한 교사는 “학생들의 열의 넘치는 태도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체험을 통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차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2017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