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평화상 다솜한국학교 장하진 수상 소감

저는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의 역사 인물들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세종대왕, 이순신, 신사임당처럼 한국의 돈에 나오는 위인들도 배우고,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배울 때 안창호, 서재필, 김구 선생님에 대해 배웠어요. 2년 전 서재필 박사에 대한 창작품 공모전에도 동영상을 만들어 출품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고 나만의 지식과 교훈을 많이 얻었어요. 이번에도 김구 선생님에 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저는 두 개의 완전 다른 글을 썼어요. 첫 아이디어는 ‘밤에 꾸는 꿈’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제가 김구 선생님 책을 읽고 잠이 들어버리면서 꿈 속에서 김구 선생님과 과거 역사의 현장이나 상상 속 미래의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었어요. 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연결하는 장면들이 어색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느 밤 두번째 작품으로 ‘소망에 대한 꿈’의 내용을 ‘작은 빛으로 시작한 꺼지지 않는 열정’을 주제로 하여 글을 완성했어요. 꿈의 종류는 다르지만 글을 써보니 결국 저에게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저의 작은 꿈이 이루어져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희생하신 김구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오랜 시간동안 저를 가르쳐 주시고 칭찬해주신 한국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