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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남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제4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상>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7-05

동남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제4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상>


최재이 - 필리핀한글학교 중2

 

얼마 전 4월에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5월에는 필리핀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난 아직 선거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많기는 하지만, 아버지가  뉴스를 자주 보시기에 나 역시 따라 보다가,

한국과 필리핀의 국민들의 투표 참여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한국은 50%대인데, 필리핀은 88% 이고 했다.

그리고 투표 방법도 흥미로웠다. 한국은 투표를 일찍 마치고 여행을 가거나, 직장으로 간다고 하는데, 필리핀은

아침 일찍부터 투표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 부근에서도 끊임없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되도록 지지하는

모습과 투표를 하기 위해서 멀리 고향으로 가는 모습도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집 근처에서도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도로 조차 한산하였다.  
 
김구 선생님의 일대기에서 말씀하시길, 소수 의견 보다는 다수의 많은 사람의 의견들을 종합해 들어본 후 공정한

 합의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바로 그것이 민주주의 즉, 언론의 자유, 투표의 자유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하셨다. 언론의 자유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의 억압이 아닌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 하셨다.  예를 들면, 성소수자 들이 자신들의 성을 인정해 달라는 시위도 보았다. 또한 동성간의 결혼도

인정해 달라는 시위도 보았다. 물론 성소수자 들이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언론의 자유를 볼 수 있었다.

물론 반대와 찬성의 뜻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다. 외국 뉴스에서는 이들의 권위는 인정하는 나라들도 있고 우리나라나

이곳 필리핀에서도 반대하는 국가라고 들었다. 앞으로 폭력이나 억압으로 결정되기 보다는 좋은 의견이 모아져

그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은 투표의 자유란 김구 선생님이 살아계실 당시에는 혼란스러운 나라 분위기로 인해 올바른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계몽과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바른 민주주의 바탕 위에

투표 할 수 있는 국가가 되기를 소망하셨던 것 같다. 그런면에서 요즘 현세대는 매우 부끄러운점이 많은 것 같다. 

유는 넘치지만, 이 국민의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정치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닌, 모든 국민이 감시하고 의견을 내며, 법과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지지하고, 때론 잘못된 것은

지적하는 것이 김구 선생님이 바랬던 바른 국가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 집 필리핀 도우미도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투표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며, 비록 대한민국이 필리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앞선 나라일지는 몰라도,

선거 문화는 우리가 뒤떨어 져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에 우리 민족이 다른 나라의 외압으로 투표를

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 이었을 때 김구선생님의 찢어졌던 가슴의 상처를 되새겨 보며, 우리는 이 자유와 의무를

바르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다음은 다수결의 원칙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투표로써 우리의 대표를 뽑았다면 그들이 나라 일을 잘 할 수 있

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내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비록 대표가 되었더라도 우리는 그를 인정하고 도와 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소수인 몇몇 사람이 싫어하더라도 다수의 사람이 그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학칙이 있다.

하지만 난 때로는 나와 맞지 않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점도 있지만, 규칙을 지키고 따름으로서 학교생활이 모두 함께

공평하게 나아갈 것이 때문일 것이다.

김구 선생님이 우리 민족과 나라 사랑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써 언론의 자유나 투표의 자유,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이 헌법으로 규정된 나라이다. 하지만 선생님 생전 당시에는 나라를 잃은 비통함에 다시 나라를

되찾고자 많은 독립투사들의 죽음과 애국심으로 세워진 민주주의 소중한 국가다.
하지만 요즘 세대는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거나 자신만을 보고 내게 유익한 것만 얻으며 살려고만 하는 것 같다. 

주어진 자유를 남용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잘 설명해서 나의 생각을 잘 전달해서 폭력이 아닌 대화로써

해결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듣고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습관도 필요하다. 또 항상 투표를 해서 결정을 할

 때는 기권하지 말고 내가 속한 곳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뽑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결정된 문제나 사람에게는 최대한 잘 도와서 우리가 결정한 부분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따라주고 힘을 보태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민족이 김구선생님과 여러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업적, 뜻을 따라서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멋진 국가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

 
김구 선생님이 혹시 내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다.

“선생님! 대한민국은 당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왜나하면 당신의 희생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이 건설 되었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