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찬양한국 문화학교)‘감사합니다, 김구 선생님’

안녕하세요, 찬양한국문화학교 박희원 입니다.

우선 이 상을 저에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도와주신 우리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엄마, 그리고 이런 일들이 있게 해주신 김구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독립운동가 분들은 저에게,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저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정도로만 여겨졌을 거예요. 하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고나서 김구 선생님과 다른 많은 독립 운동가 분들의 삶이 제 마음 속으로 들어왔어요. 이제는 제 평생에 남을 인상적인 영웅들이 되셨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더 깊이 알게 되면서 독립운동가분들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더 자랑스러웠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살아서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김구 선생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기분도 들었어요. 그러면서 애국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통일을 바라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는, 자서전에, “나의 소원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라고 쓰셨어요. 다 같이 독립하자는 말이셨는데 남과 북으로 따로따로 독립하게 되었을 때는 저도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웠는지 몰라요.

제가 예전에 한글학교 합창단에서 그토록 부르고 흥얼거렸던 그 가사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하루 빨리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진심이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여러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저는 한국인이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요. 김구 선생님의 희생을 평생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