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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남아시아 제3회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소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7-31

동남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제3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소감


<백범상>

방콕 한인토요학교 고2 최주원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에 대하여는 이미 작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 저보다 세 살 어린 여동생이 이미 입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7월 중순 어느 날,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던 도중,

엄마가 대회 수상자 명단을 읊어 주시며 탄성을 지르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의 이름이 언급된 후엔 제 이름도 분명 명단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막연히 믿었습니다.

큰 오산이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이 대회에 참여했을 때,

저는 단순히 한 두 장 길이의 지극히 평범하고 틀에 박힌 독후감 한 편을

부모님의 기대에 못 이겨 힘겹게 써냈던 것을 기억합니다.

대회자체에, 그리고 백범 선생님의 삶에 대해 관심과 애착이 없던 저로서는

어쩌면 장려상조차도 수상을 못한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저는경쟁심이 강해서 가족끼리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할 때에도

제가 이기기 전까진 게임을 끝내는 법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도 동생과 각각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였지만 제 동생만이 입상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오기가 발동하였는지 이번 대회에 참가할 때 더욱 글쓰기에박차를 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충격도 잠시, 저는 금방 이 일에 대하여 잊었고, 어느새 제3회 독후감 쓰기 대회가 열린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생을 이기려는 마음보다도 대학 진학을 위한 하나의 도구를 얻기 위하여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두 번째 읽으며,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배경과 김구선생님의 삶의 배경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순간, 저의 지극히 이기적인 모습이 부끄럽고도 반성이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의 나라 사랑에 비해 내가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하고요

제게있어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는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제 미래와 제 가치관을 다시 한 번 반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2에게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준 보석입니다.

입상 소식을접했을 때의 기쁨을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독후감을 써 내려가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되새김질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범통일상>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 5학년 김서영


 

안녕하세요?

저는 말레이시아 한국인 학교 5학년 2반 김서영 입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백범 김구 선생님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를 알려주셨을 때 저는 김 구 선생님을 잘 몰랐습니다.

단순하게 ‘대회라는 말에 도전 해보고 싶다.’ 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받아 들고 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낯선 옛날이야기 같아서 어렵기도 하고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있었나?’ 라는 생각에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게 되고, 김 구 선생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부모님과 동생에게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독서감상문을 써서 냈을 뿐인데, 오늘 선생님께 백범 통일상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상을 받았다고 말해 주셨을 때 제일 먼저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감사를 드리고,
제게 잘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준 부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김구선생님과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와 우리가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 드렸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고 김구 선생님도 알고
거기에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았으니 한꺼번에 일석 삼조의 기쁨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책도 더 열심히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꾼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5학년 최지아

 


 

올해가, 광복 70주년 인 것을, 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
백범 일지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동남아시아 대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상문을
쓰는 것을 싫어하고, 못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조금은 신청을 망설였지만, 신청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백범 김구 재단에서 제가 당선이 됐다는 메일이 올 것이 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저희 엄마께서 메일이 왔다고, 하시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뽑아주셔서, 감사한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백범상이 아니라, 통일상을 받았는데도, 저는 정말로 기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김구 선생님의 소원이,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었던 것처럼, 저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통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올해 상을 받은 것이 정말로 뜻 깊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이면서, 김구 선생님과 독립 운동가 들 처럼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4학년 김선휘

 

 

 

 안녕하세요! 저는 싱가포르 한국 국제학교 토요 한글학교에 다니는 4학년 김선휘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 잠깐 살다가 싱가포르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백범일지를 이해하는 것이 저한테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섯번 정도 읽고 나니 좀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백범일지를 읽으며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살아서 한국말을 배울 기회가 적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한국말로 된 책을 한 번 끝까지 읽고 싶었습니다. 이제 상을 받고 나니 김구 선생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려하면 뭐든지 할수 있단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 이런 좋은 일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김구재단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토요 한글학교 선생님, 한국말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이런 좋은기회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치민 토요한글학교 4학년 홍하람 

 



김구 선생님께....

김구 선생님! 자는“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백범일지”를 읽고 선생님께 넘무 감동을 했어요.

저는 선생님이 어렸을적에 아주 개구쟁이셨던 것을 읽고 처음에는 그냥 저처럼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책을 읽다보니 너무나 감동적이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힘써 주신 김구 선생님이 정말 대단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니 나도 선생님처럼 여러 가지 책들을 더 많이 읽어 똑똑해져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더 잘 알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은 절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잊혀지면 안되시는 분이예요.

저는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해서 어떤말을 해야될지 진짜 모르겠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빨리 이책을 알려주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선생님! 저도 책을 많이 읽으면 진짜 선생님처럼 똑똑해 질까요?

그렇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참 어려운 일일것도 같아요.

선생님은 비록 지금 천국에 계시지만 저는 결코 선생님을 잊지않고 매일매일 감사하다고 생각할께요.

특히 다른 어린이 친구들도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온 말인

“통일 없이는 독립이 없고, 독립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를 읽는다면 분명 보다 큰 감동을 받게 되리라 믿어요.

만약에 선생님이 그 시대에 안계셨다면 우리나라는 일본땅이 되었을 것이고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 노예들로 가난하게 살았을 것이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꼭,, 우리나라에 있으셔야 해요.

선생님 덕분에 그 당시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는 학교에 다닐 수도 있었구요.

어쩌면 그 덕분에 제가 지금 선생님께 한글로 이 편지글을 쓰는 것이구요

또한 한글로 된 이 책 백범일지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우리나라에는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이 절대 없겠죠?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꼭 알려줄께요.

선생님은 비록 어린 시절 아버지의 숟가락을 부러뜨려 엿으로 바꿔드신 유명한 동네 말썽장이셨지만

나중에 크고 나서 의인이 되셔서 일본과 용감하게 투쟁하신 모습을 보니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어린시절 장난꾸러기라도 철이들어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열씸히 한다면 선생님처럼 위인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이 책과 선생님 덕분에 훨씬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중국과 미국이 그당시 우리나라 임시정부를 도와주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제 다른 어려운 나라를 돕고 서로 사이좋게 도움을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선생님의 아내분도 정말 훌륭하신 분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그 당시 여러 가지 위험한 일들을 해도 다 허락해주시고 대신 혼자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셨쟎아요.

두 분이 정말 잘 어울리신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마지막으로 두분과 이봉창, 윤봉길 의사님께 ...

그리고 다른 여러 애국 독립 운동가분들게 진심으로 우리나라를 독립시키고 지켜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저두 더 열씸히 공부해서 훌륭한 어른이 되어 우리 대한민국을 더욱 멋지게 발전시키겠다고 약속드릴께요..

김구선생님 부디 천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늘 지켜주세요..

 

글로벌크리스천아카데히 한글학교 4학년 박한별

 

저는 글로벌 크리스천 아카데미 한글학교 4학년 박한별입니다.

제가 백범 통일상을 받는다고 학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기뻤습니다. 처음에 백범일지 책을 받았을 때는 읽기도 힘들고 저는 어려웠습니다.

 

다 읽은 기쁨과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나중에는 책 속에 나온 인물들까지 찾아서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니고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나라가 백범김구 선생님이 원하셨던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우리학교에서 토요 한글학교 연계수업으로 토요일 마다 역사공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나에게는 무척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토요일마다 우리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시는

글로벌 크리스천 아카데미 한글학교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카한인학교 4학년 김세훈


 


안녕하세요.

제가 백범 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저의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백범 일지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조금 더 가깝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기회로 김구 선생님이 과거 불우했던 우리나라를 지금의 살기 좋은 우리나라로 이끌어 주셨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저도 김구 선생님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지금처럼 유지가 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거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잃어버린다면 마음이 아픈데, 나라를 잃어 버린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친구들이 저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었을 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왔다라고 말할 수 있게

김구 선생님과 같은 독립 운동가 분들이 계셔서 가능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서부터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 년 만에 한국에 가족들과 여행을 왔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들러본 경복궁, 남산 등 정말 멋있었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범평화상>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 고1 정유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저는 그 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던 백범 김구선생님에 관해 좀 더 알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울했던 일제 식민치하에서  우리 민족과 독립 투사들이 행한  자주독립운동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에서 자라온 제가 이런 기회를 얻어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주말마다 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인학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배워온 국어, 국사, 한문 등과 같은 수업시간들과 선생님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의 독서 감상문에도 썼었지만, ‘백범일지’을 읽고 나서 떠오른 생각은 이 일지를 제 또래의 청소년들이 꼭 한 번씩 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세상에 있는 모든 우리민족 청소년들이 이 ‘백범일지’ 을 읽고 김구선생님의 생각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께서 꿈꾸시던 소원을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민족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으며, 진정한 자주독립을 이루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오랜 해외생활로 인해 점점 흐려져 가는 우리 민족사랑과 애국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고,

우리나라 역사 속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기회를 주신 

‘김구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자랑스런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치앙마이 한글학교 고1 이수정

 



 <백범일지>를 통해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고 얻게된
생각들로만 글을 쓰다보니 글을 다 쓴 후에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내가 쓴 글이기에, 나의 생각들이기에, 내가 쓴 글대로 언행일치 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자 백범일지를 읽었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되고

다짐 또한 점점 모른 체 하며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글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제가 백범평화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제 다짐을 모르체 하던 내가 생각나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했던 다짐을 다시 일깨워주는 달콤한 채찍같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백범 김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