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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5회 독서 감상문쓰기대회 수상소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6-04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5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소감


<백범상>

 

뉴욕한국학교 9학년 황지원




<감상문은 내 질문의 시작>




"대상이요?"

전화를 받는 엄마 목소리가 내 방까지 들렸다. 곧이어
엄마가 내이름을 부르시며 방문을 여셨다. "지원아, 너
대상 받았대! 축하해!"




"대상? 대상이
뭔데?"

이럴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완벽하지 않은 내가 쓴 감상문이 대상을 탔다고? 어떻게?

대상 소식을 듣고 기쁨보다는 어떻게 내가 대상이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더 먼저
들었다

틀린 맞춤법도 있었을텐데.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을텐데.

 

아마도 내가 김구에게 던졌던 질문. 내가
세상에 던졌던 질문.

그리고 내가 내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감이 되었나보다

백범일지를 읽는 것이 한 선의 출발점이라면 다 읽은 후 감상문을 써서 내는 것이
그 선의 끝점이 되는 줄 알았다.그런데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김구의 인생이 죽음이라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몇 십년이 지난 후
미국에 있는 재외동포 3세인 나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출발점은
있으나 끝이 없는 선분과 같은 것임을 본다.



내 감상문 역시 이렇게 하나의 출발점이 되어서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하나의
선분이 되어 끊임없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지며 또 세상에 던지며 살아가게 될 것 같다.



 

백범 김구를 만나기 전과 후의 나는 어떻게 변한 것일까

내가 지금부터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방향이고 어떤 모습일까?

감상문은 끝나지 않은 질문으로 계속 내 안에
남아있.




<백범 통일상>



사랑한국학교 6학년 박지연





 



진짜? 내가 그 상을 탔다고?!” 처음에는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14일,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저에게 엄마가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백범 통일상을 받았다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 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 규칙을 지키게 하신 제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세 살 반에 시작한 한국학교에서 지금까지 저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신 모든
한국학교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 그리고 백범
일지를 읽을 수 있는 기회와 상까지 주신 김구 재단에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 주며 살겠습니다.



김구 선생님!



저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6학년 유서연





 안녕하세요. 저는 실리콘벨리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서연 입니다. 제가 상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받게 되어 너무 놀랍고

기쁩니다. 제 엄마께서 책을 많이 읽으면 독후감도 잘 쓰게 된다고 하셔서 책도 많이 읽고 독후감 쓰는
것도 많이 연습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어로 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이 상을 타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저희 엄마, 아빠께서도 기특하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에 백범 통일상을
받았지만 다음 번에는 더 노력을 하여 백범상을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한한국학교 6학년 유예나





 



백범 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백범 통일상을 수상한 새한 한국학교    유예나 입니다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좋게 평가 해 주신 심사 위원님들과 옆에서 응원 해주신 엄마 그리고 한국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엄마 아빠의 나라 한국이 남의 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해도 내 주변
사람들이나 나에게 해가 안 온다면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구
선생님 같은 분이 나라를 위해 몸을 받치셨기 때문에 제가 지금 한국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외국 친구들이 열광하는 k-pop도 자랑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조국의 독립이다”라고 말씀 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애국 정신은 저에게 벅찬 감동과 감사함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 



그분의 정신을 가슴에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제가 공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겨레의 
큰 별 김구 선생님,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아무 염려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모퉁이돌 한국학교
5학년 이서현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서 너무 좋고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김구 책을 엄마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들도
많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아요. 이번 경험으로 내가 배운 것은 열심히
힘들게 최선을 다해서 뭔가를 하면 되돌아 오는 게 있다는 것이에요. 김구 감상문을 썼을 때는 이것을
몰랐지만 이제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계속 이 교훈을 생각할거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 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내가 주제로 했던 김구의 어머니 곽낙원처럼 때로는 고통스럽고 뭔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어요.  감상문
쓸 때 쉬는 시간, 노는 시간을 희생하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부모님과 책을 읽었어요.  많이 도와주신 엄마, 아빠, 선생님과 내 동생 태현에게 감사합니다.  이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내가 계속 매일
책을 읽고 감상문을 끝낼 수 없었을 거에요.



 




팰리세이드 한국학교 4학년 옥찬우



 



안녕하세요? 저는 팰리세이드 한국학교 옥찬우입니다. 독후감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어와
내용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엄마의 도움으로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백범같이 훌륭한
분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저도 꿈으로 가는 길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한글도 더 열심히 배워서 백범 김구 책처럼 좋은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백범평화상 



몬트레이한국학교 10학년 이규형



 



안녕 하세요.  제 이름은 이규형 입니다.



이 대회를 참가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도와
주신 몬트레이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원래는 저는
김구 선생님이라는 분을 잘 몰랐지만 이 대회를 통해서 얼마나 훌륭한 분 이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서 다른 학생 들도 한국의 역사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솔한국학교 9학년 김조아

한글을
잘 이해 못해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김구선생님을 통하여 백범평화상을 받았다는 자체가 저는 감격이다. 사실
배운 점이 너무나 많았다.



덕분에
어려운 한글도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나의 조국”이라는 뜻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김구
선생님이 살아오신 역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조국, 모국어를
배워야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10년이란 세월을 그리운 가족과도 떨어져
살면서 자신의 목표와 믿음 그리고 독립을 위해 끝까지 뜻을 꺾지 않은 선생님의 삶은 나에겐 커다란 충격과 너무도 거대한 감동으로 와 닿았다.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미국에 살면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한국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웃을 뒤 돌아 보는 김구선생님의 애국심은 극진한 효성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오랜 미국생활에 고생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는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동지들에 대한 의리 있는 삶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애국지사들의 시신을 고국으로 모셔 오는 것이었다. 의리 있는 삶이 또한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미래가
무엇인지 모르는 나에게 미래를 꿈꾸게 해주신 사람 백범 김구선생님 같은 삶을 살고 싶다.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조국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일생을 바치며 사는 삶 은 정말 위대하고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잊혀져서는 안 될, 진정 역사에 길이 남겨져야 할 삶인 것 같다. 남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먼저 앞장서 몸소 실천 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삶이야말로 정말로 훌륭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백범평화상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닮고 싶은 사람을 만났기에 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 8학년 윤지수

먼저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를 주최한 전미한국학교협의회 (NAKS)와 백범 김구 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를 이해하기 힘들고 읽기도 어려웠었는데, 책을 읽고 선생님이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김구 선생님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다가 독후감 수상을 하게 되어 참 많이 기분이 좋고, 제
가족들도 많이 기뻐해주어서 뿌듯한 마음이 넘쳐납니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독후감을 쓰면서 빼앗긴 나라와 가난한 국민을
위해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펼친 김구 선생님의 희생정신을 인상적으로 배웠습니다. 특히 독후감을 쓸 때, 우리가족에 대해 못마땅한 점들과 갈등이 있었는데, 김구 선생님의
가족들의 불행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저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하고 존경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자주독립을 간절히 원하는 애국열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없고, 또 한국이 널리 알려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저도 백범 김구 선생님의 뜻을 기억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푸른겨레학교
 8학년 박서현



 ‘백범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어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쓴 것도 처음이었고, 제 생각을 긴 글로 옮기는 것은 아주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을 받게 되어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상을
저한테 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백범 김구 선생님을 만날 기회를 주시고 한국의 근현대사를
파노라마처럼 가르쳐주신 푸른겨레학교, 최경선 선생님께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백범일지를 읽기 전, 저는 김구 선생님의 이름 이외에는 그분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분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나라의 큰 지도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선생님의 삶은 저에게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 꾸다'를
읽은 후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꿈은 그저 원하는 직업이 아닌 것을 알았고, 한국의 역사는 곧 나의 역사며 한국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꾸었던 ‘아름다운 나라’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저만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제가 사는 미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한국에 대해서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구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제 마음속에 자라난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열린문 한국학교 8학년  주민규



이번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 책을 처음 받고서는 읽고 이해하기에도 버거웠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한 번 더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을 읽었을 때에는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해에 걸쳐서 책을 읽고 제가 썼던
글을 수정하고 조금 더 보강해서 독후감을 완성했는데 백범 평화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작년에 썼던 것과 비교하면 그 후 일년동안 많은 발전을 하게된 것같습니다. 한국학교에서 꾸준히 한국어를 접하고 글쓰는 것을 배우고 연습했기에 이번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시 한번 독후감 쓰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황보양선 선생님과 저를 지도해 주셨던 남금희
선생님, 그리고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를 뽑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국 역사에서 또 다른  위대한 지도자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제 스스로가 김구 선생님의 위대한 삶을 닮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7학년 최예령



사실대로 말하면, 나는 처음엔 백범 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 오직
부모와 한글학교 선생님께서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는 중간 중간에 그만두고 포기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원래 다섯 명이 참석한 중에서 세 명이 포기하는
모습을 봤었다. 내가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백범 김구 책을 더 읽으면서 최대한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결정하게 되었다. 귀찮아도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노력한 것이 후회가 되지 않고 내 인생에 뜻있는
일이 되어서 행복하다. 다른 학교, 다른 나라에서 대회에
참석했던 칠십 일명 중에 상을 받을 일곱 명 중에 내가 또 하나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었다. 그리고
상을 받는 동안 자랑스러운 애틀랜타 한국 학교를 대표할 것이라는 것에 더욱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더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된 것 같고 학교든 미래 인생이던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