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자료

우리 김구재단은 선생님의 교육관을 본받아 바른철학을 가진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제목 [제13편] 백범이 남긴 과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7-13

[제13편] 백범이 남긴 과제

(2011 9.13 뉴스데스크,9.14 뉴스투데이)

 

◀ANC▶

저희 방송은 지난 석달간 백범 김구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봤는데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 위인을 제치고 백범을 가장 존경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독립운동의 화신,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민족의 가슴에 새겨진 백범 김구.

50 여 년 전 쓰러진 거인이 우리 국민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백범일지를 알기 쉽게 풀어쓴 도진순 교수 등 많은 이들은 그의 서민성을 꼽습니다.

 

◀INT▶ 도진순 교수/백범일지 주해

"평범에서 출발했다는게 백범의 큰 자산이고,지금도 국민들이 백범을 많이 찾는 이유는 그게 아닐까 싶어요. 여러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서민적이다."

 

특히 가까이에서 생활인 백범을 지켜본 이들은

마음씨 좋았던 이웃집 할아버지로 백범을 기억합니다.

 

◀INT▶ 김자동/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내가 외아들이다 보니까(3~4살때) 낯을 가리는 편이었대요. 그런데 백범 선생이 와서 날 안아주고 하면 아주 잘 따랐다고. 그래서 애기 잘 보는 걸로 유명했다"

 

광복이후 격동기속에 자주 역사의 뒤안길을 강요받던 백범이지만,그 가치는 복원되고 있습니다.

남산 한켠의 백범동상은 새 단장중이고,백범의 서거이후 병원등으로 쓰였던 경교장은 복원작업이 진행중입니다.

 

◀INT▶ 김정호/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경교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서 복원의 의미가 있다/내년 8월 광복절 날 공사를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역사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냉전시대 평화를 놓지 않았던 그의 의지는 우리 민족만이 아닌 전 세계적 숙제로 남았습니다.

 

◀INT▶ 도진순

"남북의 평화가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조율하는것. 이것이 백범이 남긴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