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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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범 휘호] 踏雪詩(답설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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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휘호] 

 

답설시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함부로 걷지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훗날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백범 선생은 조국이 둘로 나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안위보다는 조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였다. 

이 시기 백범선생이 자신의 심경을 대신해 자주 쓴 글씨가 바로 조선시대 이양연이 쓴 ‘답설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