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어록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 그의 어록
한민족의 위대한 스승으로 길이 남을
백범 김구 선생님의 어록을 통해 겨레를 위한
사랑과 자주적 삶을 알아봅니다.
| 제목 | 국내 사정을 안 뒤에(1945.11.27) | ||
|---|---|---|---|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09-02 |
|
지금 여러분이 내게 대해서 제일 알고 싶어하는 것은 한국의 장래와 건국사업에 어떠한 정책이 있는가 하는 것인 줄 압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나는 귀국한지 며칠밖에 안되어 국내의 제반 사정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과 또 임시정부의 각원(閣員)들이다 귀국하지 못한 까닭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으므로 확언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조국 해방에 애쓰신 선배와 국사를 위해서 노력하신 제씨를 방문도 하고 초집(招集)도 하여 시급한 자주독립과 건국경륜을 논의하는 한편 미국 주둔군 당국자와도 절실히 협의한 후 구체적인 정책을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