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 그의 어록
한민족의 위대한 스승으로 길이 남을
백범 김구 선생님의 어록을 통해 겨레를 위한
사랑과 자주적 삶을 알아봅니다.
제목 | 1949년 4월 19 남북연석회의 참석 전 성명 발표 - 평양행 결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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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1-09-07 |
“…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수많은 동지 동포 중에는 나의 실패를 위하여 과도히 염려하는 분도 있고, 나의 성공을 위하여 또한 과도한 기대를 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이번 길에 실패가 있다면 그것은 전 민족의 실패일 것이요, 성공이 있다 하여도 그것은 전 민족의 성공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 개인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길에는 도리어 성공만 있으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애국자 중에는 사사로운 자기 이익만 도모하려다 전 민족의 실패를 초래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까닭이다. … 따라서 남쪽에서 단선 단정을 결사반대하던 우리가 북에 가서 단정 단선과 유사한 어떤 형태를 표명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우리의 생명이 있는 한 완전한 기우가 되리라는 것도 단언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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