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청남대에 기념관 개관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는 날인데요.
기념일에 맞춰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임시정부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해방 이후 대통령과 당시 역사를 전시했던 청남대가 해방 이전 임시정부까지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제다''.
103년 전 오늘, 민중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헌장.
태극기에 빼곡히 담긴 한국광복군 대원들의 글귀엔 조국 독립에
대한 염원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구와 이승만, 박은식 선생 등 당시 행정 수반 8명의 동상과 역사기록화, 사진 등 역사 사료 170여 점도 선보였습니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한 포토존과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중략
한때, 대통령의 별장으로 국가 권위를 상징했던 청남대가 100여 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품은 역사 전시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 기자 보도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37912&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