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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디플로맷 아카이브: 히든 스토리’ 벨기에 신부가 전해준 태극기 - 스포츠경향 2026.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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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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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글로벌 채널 아리랑TV 외교 다큐멘터리 ‘디플로맷 아카이브: 히든 스토리(Diplomat‘s Archives: Hidden Stories)’에서 ‘벨기에 신부가 전해준 태극기’가 방송이 됐다. 이날 방송에는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앤서니 클라크(Anthony E. Clark) 휘트워스대학교 중국사 교수, 송명호 전 문화재청 근대문화재 전문위원, 장태한(Edward Taehan Chang)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소수인종학과 교수 겸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소장이 출연했다.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에서 태극기 게양이 이뤄지는 와중에 독립기념관 제6전시관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기와는 사뭇 다른 태극기가 전시돼 있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라 불리며, 보물 제2141호로 지정된 이 태극기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가 ‘디플로맷 아카이브: 히든 스토리(Diplomat‘s Archives: Hidden Stories)’에서 공개가 됐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의 생김새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태극은 세로 방향으로, 건곤감리 4괘도 반대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 심지어 오른쪽에는 글까지 쓰여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우사 신부에게 부탁하오. 당신은 우리의 광복 운동을 성심으로 돕는 터이니 이번 행차의 어느 곳에서나 우리 한인을 만나는 대로 이 의구(義句, 올바른 글)의 말을 전하여 주시오. 지국(止國,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ㆍ인력ㆍ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 힘을 가진 세상의 나쁜 무리)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독립을 완성하자. - 1941년 3월 16일 충칭에서 김구 드림” 김구 주석의 간곡한 부탁을 받은 매우사 신부는 과연 누구일까? 매우사 신부의 약력은 놀랍게도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얀스 대사는 “매우사 신부는 벨기에 출신의 가톨릭 신부이며, 대구대교구에 소속돼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목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매우사 신부의 본명은 샤를 매우스(Charles Meeus)로, 벨기에에서 설립된 전교회협회(Societe des Auxiliaires des Missions, 이하 SAM) 소속 신부였다. 그는 1935년부터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으며, 주카이민(朱開敏)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고 중국으로 귀화하기도 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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