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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민족의 등불을 기억하다’ - 서울문화투데이 2026.0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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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6-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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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김구 탄생 150주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 공식 지정 백범 강조했던 ‘문화의 힘’과 ‘문화 강국’ 재조명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김구재단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네스코-김구 프로그램’ [서울문화투데이=이은영 기자]올해는 겨레의 큰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유네스코(UNESCO)는 지난 해 제43차 총회를 통해 2026년을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15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Kim Koo)’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제안하고 아시아·아프리카 8개국이 공동 지지하여, 김구 선생의 평화 사상이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할 보편적 가치임을 확인한 쾌거이다. 이번 지정은 백범의 선구적인 평화 사상과 문화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국제사회가 공인한 결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가 기념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기념해의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를 계획 중인 공공기관, 학교, 민간 단체 등이다.
김구 선생은 해방 이후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높은 문화의 힘’을 통해 인류 전체에 행복을 주는 ‘문화국가’를 꿈꾸었다. 특히 “평화의 방벽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은, 인류 불행의 원인을 ‘인의(仁義)와 자비, 사랑의 부족’으로 보고 문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잇는 150년의 여정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백범 김구는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조국 독립에 헌신한 민족의 구심점이었다. 그가 평생 추구했던 독립, 평화, 그리고 문화 강국에 대한 열망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김구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유네스코-김구 프로그램''은 이러한 선생의 평화와 교육 신념을 실천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백범이 강조했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철학은, 무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문화적 역량이 진정한 국가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통찰을 담고 있다. 이는 150년이 지난 지금, 인류 공동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문화 강국의 꿈, 미래 세대를 향한 약속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들은 단순한 업적 기림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을 담고 있다. ‘유네스코-김구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교육 불평등 해소와 미래 세대의 평화로운 공존 가치 학습을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이는 배움을 통해 스스로 서고 주변과 더불어 평화를 지키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백범의 뜻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일이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은 우리 민족에게 그가 갈망했던 완전한 자주독립과 평화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선생의 헌신은, 분단과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이정표로 남아 있다.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나의 소원’을 다시금 읽으며,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과 인류 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다. 선생의 등불은 150년의 시간을 넘어 평화로운 내일을 꿈꾸는 이들의 길을 밝히며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문의: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02-799-3430)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홍보센터(rp.center@unesco.or.kr)
출처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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