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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산서 백범 친필추정 휘호 2점 발견 - 경상일보 2021.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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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1-12-28 |
안중근 순국 39주년 기려 쓴 지난 2018년 백범 김구 친필휘호 ‘광명정대’(光明正大)가 고국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다. 백범(1876~1949)이 1949년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1861~1898)에게 손수 써 준 글씨다. 울산학성여중에 보관돼 온 백범의 휘호(추정) ‘민족정기’와 백범기념관에 보관된 친필 ‘광명정대(光明正大)’.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이 이를 문화재청에 기증했고, 내년 개관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관리하게 된다. 앞서 ‘광명정대’와 쌍벽을 이루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중략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학성여중에는 백범이 그 보다 1년 먼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글씨가 한 점 더 있다. 큰 필체의 ‘충효전가’(忠孝傳家)다. 이에는 ‘대한민국 30년 10월26일 73세 노부 백범 김구’라는 글귀가 작은 글씨로 더 쓰여져 있다. 백범이 민족정기를 쓰기 한 해 전에 썼다는 의미다. 이기우 소장은 “백범의 굵고 큰 필체는 작품에 따라 서체가 다양하다. 다만 수전증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름, 호, 작성 의미를 담은 작은 글씨의 서체는 모두가 동일하게 보인다. 관련 진위 여부가 하루빨리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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