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 1회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교사 부문 심사평

 

이번 2024년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교사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백범상 1명, 

백범평화상 2명, 백범통일상 2명 등 총 5명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는 과제 도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 김구 선생의 삶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 

김구 선생의 삶과 생각에 대한 공감 수준, 그리고 교사로서의 경험, 소명 의식과 책임감 등을 잘 표현해내는 것 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교사부>

 

백범상

백영미 (치앙마이 한글학교) ‘뭉우리돌, 디딤돌 그리고 주춧돌’

 

백범통일상

최상대 (발리세움 한글학교) ‘백범 김구 선생님께!’

이효겸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교육, 앎과 실천의 연결고리’

 

백범평화상

전주화 (코윈재인니 한글학교) ‘또 한 사람, 그와 같은 큰 어른을 기다리며’

이민혜 (코타키나발루 한글학교) ‘난세에 영웅이 난다-쉽게 읽는 백범일지를 읽고’

 

심사평

 

백범상을 수상한 백영미 선생님의 ‘뭉우리돌, 디딤돌 그리고 주춧돌’은 제목에 나와 있는 세 가지 돌을 열쇠 말 삼아

김구 선생의 삶을 설득력 있게 정리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밝힌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디딤돌 역할을 성실하게 하겠다”는 교사로서의 각오도 김구 선생의 삶과 잘 연결되었다.

 

백범평화상을 수상한 전주화 선생님의 ‘또 한 사람, 그와 같은 큰 어른을 기다리며’는 배움과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김구 선생의 실천에 접근한 점이 돋보였다. 교육가로서의 김구 선생을 조명함으로써 전주화 선생님 자신의 교육 철학과 

신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백범통일상을 수상한 최상대 선생님의 ‘백범 김구 선생님께!’는 김구 선생의 통일에 대한 열망, 문화국가의 비전과 

평화의 비전 등을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잘 서술하였다. 

글의 전개가 유려하고 구성도 탄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