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재단법인 김구재단 (이사장 김호연)은 지난 2005년 미국 하버드대학에 "김구포럼"을 개설한데 이어 2010년 중국 북경대학 국제전략연구중심 (명예이사장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 부장)과 “김구포럼”을 개설하기로 하고, 10월 28일 오후 4시 북경대학에서 포럼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사로는 한중문화협회 이영일 총재가 초청돼 "동북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했다.
이날 포럼에는 재단측 인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친아들인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김 신(前 교통부 장관, 공군참모총장)회장과 김구재단의 김호연(現 국회의원)이사장과 천진환 부이사장, 김미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중국측 인사로는 뤄하오차이 (?豪才 전 전국정협 부주석) 협회장과 쑨쉐칭(???) 비서장을 비롯해 북경대학부 리옌쏭(李岩松) 교수, 북경대학아태학원 상무부원장 정옥철 교수,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원장이며 국제전략연구중심 주임을 맡고 있는 왕지쓰(王?思) 교수, 북경대학 사회과학부 부상무부부장 소군(?軍) 교수, 북경대학국제전략연구중심 부주임 주펑(朱鋒) 교수 등이 참석했다.
북경대 ‘김구포럼’은 한.중 관계를 비롯해 동아시아 국제정치와 역사, 세계 정치에 걸쳐 안보?국제협력?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정례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호연 김구재단 이사장은 “북경대학교 ‘김구포럼’을 통해 앞으로 한.중 관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와 세계 질서에 관한 학술적.실천적 성과를 조망함으로써, 한.중 우호협력과 상호 이해증진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증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김 신 회장은 중국대외우호협회가 한.중 우호관계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하는 ‘한.중 우호관계 10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