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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지]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6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심사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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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6-04-26 |
2016 NAKS 백범일지 독후감대회 심사결과 및 심사평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41편과 초등부 54편이 응모하였다. 김동식(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송민호(홍익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표정훈(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강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내용 이해도, 의미 발견, 글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1차 후보작을 선정하였다.
2. 심사결과 ▷ 백범상
▷ 백범통일상(초등부)
▷ 백범평화상(중고등부)
3. 심사총평
4. 수상작 심사평 백범상 수상작 ‘아름다운 한국인’(김희령, 디트로이트한국9)은 김구 선생의 좋은 문화와 좋은 나라를 만들려는 소망과 의사가 되려는 학생 자신의 꿈을 설득력 있게 연결 지었다. ‘돈과 지식의 힘으로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는 의사가 아니라, 남을 돕고 남들이 공감하여 따르고 싶어 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밝힌 대목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인 구성과 표현력도 좋았고 생각의 성숙함이 돋보인 글이다.
백범평화상(중고등부) 수상작 중 ‘김구 선생님의 꿈을 이어서’(이진, 시애틀통합7)는 꿈이 가진 강한 힘에 관해 서술한 것이 인상적이다. ‘꿈은 사람을 참 강하게 만든다’는 명제를 제시하고 마틴 루터 킹과 연관 지은 것도 설득력이 높았다.
백범통일상(초등부) 수상작 중 ‘나도 독립운동가’(김희련, 미시간앤아버4)는 ‘김구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형식의 글을 통하여 그 나이 또래의 솔직함을 잘 표현하였다. 교훈적인 메시지를 강조하거나 하려하지 않고, 김구 선생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그 밖의 다른 수상작들도 각자가 이해한 책 내용을 나름의 개성과 표현력을 통하여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김구 선생의 삶과 생각이 오늘날 지닐 수 있는 의미를 찾아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