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28. 김동원 존스홉킨스 초빙교수 및 하버드대학교 초빙교수 “Star Wars vs. Seopyeonje: Science in Popular Culture in South Korea” 주제 강연.

구리야마 시게히사(Kuriyama Shigehisa) 라이샤우어 연구소 문화사 교수 및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 언어문명학과 학과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라이샤우어 일본학 연구소가 공동 후원했다.

<강의 개요>

한국 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와 스타트랙 TV 시리즈와 영화들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스타워즈 영화 6편 모두 뜻밖에도 흥행에 실패했다. 아쉽게도 몇 편의 스타트랙 영화와 TV 쇼만이 상영되었다. 일본서는 스타워즈와 스타트랙 시리즈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서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한편 동시에 1990년대 초 이후 한국 전통과 전통적 가치를 다룬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다. 1993년 발표된 <서편제>는 서울서만 백만 명 이상 관객을 끌어들인 최초의 한국 영화였다. 그때 이후로 한국 영화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스타워즈 1편~3편 총 관객수는 2백 만에도 이르지 못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의 대중적인 과학 기술 이미지에 대한 관심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런 현상이야말로 21세기 한국 “과학 기술의 위기”와 관련이 있는가? 20세기 후반에 있었던 한국의 정치 변화가 과학 기술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