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1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평화상> 수상소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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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2-07-21 |
백범평화상 수상자 콜럼비아제일한국학교 양가영
안녕하세요, 백범 일지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양가영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독립에 큰 공언을 하신 김구 선생님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마련해주신 주최측 김구 재단에게 감사합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동안 김구선생님의 대한 존경이 점점 커져서 즐겁웠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래 우리나라의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김구선생님이라는 인물이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 그분이 이룬 성과들이나, 그분의 사상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가 요즘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던 거 같습니다. 김구선생님이 강조하신 것 중 하나가 교육에 대한 이야기, 다른 나라의 본받을 점은 받아들이며 우리나라의 문화를 보존하자는 것 이였는데 저는 여기서 정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진로 중 하나가 교육과 관련된 분야인데, 책에도 나와 있듯이 그 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김구선생님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에도 죄수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그 장면을 읽으면서 저도 그런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들이 살고 있는 시대가 가장 집중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또 널리 알리는 것인데요, 요즘 한국의 문화 한류라고 불리는 것들이 전세계에 정말 화제인 것처럼, 제 주변의 친구들도 한국의 음악, K-pop 이나 드라마들, 심지어 언어를 배우고 있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신조어들이나 다른 나라들이 한국의 것을 원자 자기들의 것이라고 우긴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서 이제 미래의 지도자가 될 저희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더 소중히 여기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고 가르치는 것을 멈추면 안되겠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우리는 백범 김구 선생님처럼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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