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1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상> 수상소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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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2-07-21 |
2022년 제 11회 NAKS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 소감문
백범상: 유하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1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백범상을 받게 된 동남부 지역 애틀랜타 한국학교를 다니는 유하늘입니다. 우선, 이 엄청난 상을 받게 되어서 저는 정말 날아갈 것 같이 기쁩니다.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대회를 참가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몇 년째 이 대회를 참가했는데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포기하고 싶은 맘도 없었어요. 저의 엄마가 말했지요. ”너~ 상을 탈 때까지 해야지.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 아깝잖아”.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셨어요. 시간을 내어 준비하는 것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저는 꼭 이 김구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심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몇 주간 열심히 노력했어요. 많은 학교 시험들을 준비하면서 시간을 내서 조금씩 쓰고, 아이디어를 내고, 밤 늦게까지 저는 준비를 했어요. 물론 피곤하고 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저의 목표를 생각하며 계속 노력했어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들과 달리 이번에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로 글을 써 나갔어요. 옛 경험들과 예전의 수상자들의 글을 보니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것들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았어요. 준비를 하면서 왠지 이번에는 좋은 느낌이 들어서 기대를 살짝은 하게 되었어요. 저도 이번이 제발 마지막 참가이길 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저의 글을 제출했지요. 그리고는 기다림의 시간이 왔어요. 참가자가 꽤 많았다고 엄마로부터 들은 후 저는 기대도 내려 놓고 그냥 잊어버리려 노력했어요. 드디어 결과가 발표되는 날! 저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 제가 백범상이라며 축하한다고 했을 때 저는 팔짝팔짝 뛰었어요. 정말 믿기지가 않았어요. 백범상은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제가 1등 상이라니 어안이 벙벙했지요. 드디어 제 이름이 백범일지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자 리스트에 올라가다니!!! 정말 기뻤고 몇 년동안 고생하고 노력해서 받은 상이어서 그런지 그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제가 백범상을 받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솔직히 많이 아쉽긴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이렇게 좋은 열매를 맺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 주신 엄마와 아빠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백범 선생님의 첫번째 임무인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라는 그 임무를 이렇게 빨리 달성할 수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앞으로도 제가 살면서 이 기쁨을 계속 기억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려 합니다. 제 글을 잘 읽어 주시고 백범상을 받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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