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통일상 수상 김동진(남가주 그라나다힐스 한국학교 교사)

우선 이런 뜻깊은 상을 주신 김구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전에도 ‘백범일지’를 읽을 기회가 있었지만, 구한말의 상황과 용어 등이 쉽게 와닿지 않아 완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쉽게 읽는 백범일지’는 그 부분이 잘 엮어져 기존의 백범일지보다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 동안 제가 아는 백범은 민족 독립운동가이고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려있던 ‘나의 소원’에 관한 단편적인 지식 뿐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백범일지’를 제대로 읽을 수 있었고, 글로 정리하면서 백범의 삶과 사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범의 소원처럼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제가 학창 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광복군 출신의 바른 언론인이었던

‘장준하’선생의 책 ‘돌베개’와 출판사가 같은 이름인 것을 보게되어 더 반가웠다는 마음을 수상 소감에 더합니다.

남가주 그라나다힐스 한국학교 교사

김동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