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CIS(독립국가연합) 2회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 소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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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4-10-24 |
제2회 CIS지역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대회
수상 소감문 모음 백범상 여태현
안녕하세요? 이번에 백범상을 받은 여태현입니다. 사실 상을 탈 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백범 일지를 읽게 된 것은 제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풀리지 않은 이 질문에 답을 구하는 마음에 앞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졌고 우연히 김구 선생이 직접 쓴 백범 일지를 글쓰기 대회 참가조건으로 제공해준다는 소식에 참가했습니다.
글쓰기는 단순한 도전정신으로 시작했지만 좀처럼 진전이 없자 계속해서 여러번 백범 일지를 읽었습니다. 제가 김구 선생 아닌 이상 선생의 생각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었겠지만 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하면서 이해하려 했습니다. 또 원고를 쓰면서 사람의 삶을 좀 더 역사적인 큰 틀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내가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큰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깨달음을 얻게 해준 백범 선생의 일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요즘의 좁은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인류차원에서 함께 조화로운 세상을 생각하며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갈 것입니다.
제 글을 뽑아서 제게 용기를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 7월 1일
모스크바 한국학교 토요 중등과정, Anglo-American School of Moscow 11학년, 여태현
최우수상 유지나
유지나와 특별상 유지민
안녕하세요? 저는 모스크바에서 Anglo-American School of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제1회에 이어 제2회에도 참가하게 되면서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를 또 한번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와 똑 같은 책이었지만, 그 때보다 더욱 깊고 울림 있는 가르침이 제 마음을 두드렸고, 그 가르침에 저를 비추어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에 살고 있지만 “국민의 하나, 민족의 하나”라는 마음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고 또 알려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상 소감을 적는 지금, 저는 방학을 맞아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한국 땅에서조차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바로 세우려 하기보다는 글로벌화를 먼저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화도 물론 꼭 필요한 것이지만, 최선의 국가를 이루는 것이 먼저라던 김구 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움직임의 씨앗을 뿌리려 이 독서 감상문 대회를 주최하고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백범일지를 읽을 기회를 주신 대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가르침을 실천하며 전하는 것이 이 대회를 준비해주신 여러 분들께, 더 나아가 김구 선생님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모스크바 광림교회, Anglo-American School of Moscow 11학년, 유지나
최우수상 최서정
안녕하세요? 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사는 최 서정입니다.
신청만 했는데, 먼 이곳 까지 책도 공짜로 보내주시고, 좋은 책을 통해 제가 알지 못했던 일,
제시대의 여러 모습들과 김 구 선생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
인데, 저를 최우수상에 뽑아 주셔서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저는 손만 뻗으면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고, 꿈꾸는 것들은 뭐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아
무런 힘든 일 없이 잘 지내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었는데, 백범 일지를 읽으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내 것을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더욱 노력하여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우즈벡은 10월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며 지내기 딱 좋은 가을이 되는데, 모스크바는 겨울이 시작된다고 엄마가 그러십니다. 제가 어릴 적 가보았던 모스크바를 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다시한번 좋을 기회를 주신 김구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김 구 할아버지께 특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말한글학교, Tashkent International School 4학년, 최서정
우수상 김희은
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 Tien Shan International School을 이제 막 졸업한 김희은입니다. 졸업을 앞두며 대학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였지만, 백범일지를 통해 한국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한국의 영웅 백범 김구에 대해서 깊이 배우게 되어 참 기뻤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을 통해 저는 더욱 더 우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점점 더 글로벌화 되는 이 세계에서 한국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더 알리는 것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독후감을 써나갔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며 배우고 느꼈던 점들이 잘 전달된 것 같아 아주 뿌듯합니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대학생활을 꿈꾸며 준비하는 저에게 백범일지 독후감은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우리 나라에 대해 알아가고, 우리 나라를 빛내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우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Tien Shan International School 졸업, 김희은
우수상 박정명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상과는 상관없이 내 생각과 느낀 점을 꾸밈 없이 적자”라는 생각으로 독후감을 제출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서 매우 기쁩니다.
어릴적부터 러시아 현지 학교를 다녔기때문에 한국 교육을 받은적이 없어서 독후감을 쓰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용기를 내서 제 느낌을 적다보니 어느 새 3페이지를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백범 일지를 읽으면서 김구 선생과 지금 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우리 삶 속에서 실천 할수 있는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의 방법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또한 단순히 깨우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민족정신과 나라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하며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끝으로 저희처럼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대회를 마련해주심으로써 나라 사랑을 전해주신 김구 재단의 선생님들과 CIS 한글 학교 협의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스크바장로교회, 모스크바 1273학교 10학년, 박정명
우수상 백재흠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처음에 전 자신이 없어서 독후감을 쓰기 싫었는데 부모님께서 느끼는대로 써보라고 말씀하셔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범김구 선생님덕분에 이렇게 편한 삶을 사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용기를 배우고 열심히 살아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알마티 토요한글학교 5학년, 백재흠 장려상 추 아나스타시아
안녕하십니까. 저는 추 아나스타시아라고 합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 하례쫌스카야주에서 태어난 후, 2살 때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사했습니다. 한국어를 4년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잘 하지 못합니다.
백범일지 독후감쓰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대회를 주최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장려상을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상을 받음으로 인해 더욱 한국을 알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백범 김구선생님 처럼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못할 것 없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모스크바한글학교, 모스크바주 꼬쪨니끼시 3학교 11학년, 추 아나스타시아
제가 백범일지 독후감을 쓰게 된 이유는 오랜 외국생활로 인해 희미해진 애국심을 다시 갖고 상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모스크바 Hinkson
장려상 최준하
안녕하세요.
저는 QSI Astana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최준하라고 합니다.
저는 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한국학교에 다닌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때문에 독서감상문 같은 것도 쓸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에 신청할 때 많이 긴장되고 책을 받았을 때도 솔직히 조금 겁이 났습니다. 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제가 느낀 점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감상문 쓰기를 끝내고 이메일로 보낼 때는 정말 말도 못하게 떨렸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상을 바라고 시작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떨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몇 주 후에 제가 장려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고 기뻤습니다.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를 계기로 김구 선생님과 그 분의 업적,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분들의 후예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내 자신과 내 나라에 대해 돌아보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무궁화한글학교, QSI Astana International
장려상 김온유
저는 지난 대회에서 상을 타지 못했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다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장려상을 타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수상자들의 이름 중 제 이름과 제가 다니는 ‘바쿠한글학교’가 써 있었을 때 정말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을 통해서 선생님이 행하신 훌륭하신 일들과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다 보니 배우지 못했던 한국의 역사를 더 잘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이 감동받고 많은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제가 하늘에 계신 김구선생님께 편지를 드렸는데, 제 편지를 받으셨나 봅니다. 김구 선생님의 70평생 간직하신 나라 사랑의 마음과 실천이 저에게 큰 도전이 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김구 선생님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소설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많은 책을 읽고 여러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작가가 되는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글을 쓸 것입니다.
바쿠한글학교, Caspian Academy 6학년, 김온유
장려상 김예린
김구선생님의 선물
안녕하세요. 저는 타슈켄트 주말한글학교에 재학중인 김예린입니다.
미처 꿈꾸지도 못했던 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백범 김구선생님보다 더 훌륭하신 독립운동가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분이 아니셨으면 지금 우리나라가 독립하지 못했을 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김구선생님께서 감옥에 계셨을 때 일본인에게 오히려 더 강하게 큰소리치시고 호통을 치실 때는 너무나도 감동받고 일본인들에게 받은 한국인들의 상처를 씻는 것 같아 너무 통쾌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김구선생님의 애국심을 본받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고 제 외국친구들에게 한국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한국의 훌륭한 점을 가르쳐 주겠습니다. 그고 하루빨리 북한과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남동생 영빈이와 기쁨을 나누며,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말한글학교, Tashkent International School 6학년, 김예린
특별상 천 율리야
안녕하십니까.
저는 러시아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입니다. 모스크바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지 3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좋은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 책의 작가 김구선생님은 근대 한국의 역사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백범일지는 역사적 사실을 잘 표명한 책입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번에 저에게 주신 특별상은 나를 더욱 노력하라고 하는 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백범일지 독후감대회가 계속 진행되기를 바라며, CIS지역의 숨겨진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발굴이 되기 위해 계속 존재하기 바랍니다.
모스크바한글학교 12학년, 천 율리야
특별상 전인회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금년에도 독후감을 제출하여 특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상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스크바장로교회,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Moscow 10학년, 전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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