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KUCM 에서 운영하는 GCA 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명준 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저희 할아버지에게서 한자를 배우고 한글을 배우고 거의 모든 것 들을 저희

할아버지한테서 배웠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제가 어릴 적에 배운 것들 중에서 일제치하 당시의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도 배운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쌓았고 지금도 꾸준히 채우고 있습니다. 저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쓰신 자서전 중에서 “백범일지”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지혜, 배려, 또는 은혜를 본받아

야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에 대한 존중을 더욱 높이고,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은 잔소리라 한들, 들으면 나쁠 건 없으므로; 맨날 “ 아 또 잔소리 하네” 라는 편견을 버리고 “

아 나의 부모님들이 나를 이만큼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구나” 라는 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 중

입니다.

어느 날 저희 한글학교에서 “백범일지” 에 대한 독후감을 쓰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바로 도착하자마자 한글학교에 도착한 거이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이 없어 헤매고 있던 저를 도와준 제 친구 “정영하” 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엄청 졸려서 졸고 있고 독후감을 한 줄도 못쓰고 있는 저를 깨워서 어떻게든 제가

독후감을 끝까지 다 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친구가 없었으면 저는 이 상도 못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저희 한글학교 논술 선생님 “조혜영” 선생님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논술 선생님은 저희가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잘 쓴 건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해주시고, 딱딱 족집게

같이 틀린 부분을 정확히 꼬집어서 어떻게 수정해야 되는지도 알려주시니, 저희가 조금씩 자존심을

가지게 되고 저희의 글은 조금씩 더 완성 채가 되고, 저희가 필리핀에 있다 보니 한국어도 딸릴 수

있어서 저희의 한국어 능력도 더 능숙해지게 가르쳐주셔서 그런지 뭔가 한국어로 얘기 할 때나

한국어로 독후감을 쓸 때 부담이나 떨림이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부모님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저의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한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

백신목(스리랑카 한인학교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