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아시아 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통일상> 수상소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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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9-10-21 |
**소감문** 방콕한인학교 6학년 박서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베트남에 가게 됐다. 가기전엔 설레면서 또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아마 이런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럴 것이다. 베트남에 가면 어떨까? 를 생각하며 여러 상상들도 해보고 인터넷에서도 찾아 봤다. 상상을 하니 더 긴장되고 떨렸다. 혹여나 가서 실수를 할까 마음도 조마조마 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기대하고 또 설레이는 날들을 보내고 얼마 안가 나는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처음에 호텔에 도착을 하니 떨림은 배가 되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금은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었다. 다음날 시상식이 있는 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지정석에 앉고, 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연습을 하니 마음 한켠이 한결 편해졌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습이 끝나고 시상식을 준비했다. 이름이 불리자 올라가서 상패와 메달을 받고는 내려왔다. 메달에는 김구 선생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그 메달을 보니 괜시리 더 뿌듯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나의 꿈 발표를 기다렸다. 여러 사람들의 다영한 꿈들을 들어보니 내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꿈들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꿈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 꿈이 없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추후에 나의 꿈을 찾을때 좀 더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을수 있게 될거 같다. 이번에 다양한 꿈의 폭과 다양성에 놀라며 나의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그렇게 나의 꿈 시상식이 끝나고 남은 일정인 관광을 위해 버스를 타고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그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전쟁박물관이다. 여러 사진들을 보며 마음이 먹먹해지는것을 느꼈다. 나는 사진들을 보며 전쟁은 앞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를 한다면 굳이 이런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고, 몇몇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아무 잘못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이 절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마음 아프게 사진들을 보다가 나왔다. 나는 이번 기회에 생각해 보지도 못한 많은 것을 얻은거 같다. 그리고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다. 예를 들면 여러 사람들의 꿈을 들으며 나의 꿈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전쟁박물관에서 전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봤다. 나는 이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 상을 받은 것도 고맙고 이런 경험들을 해보게 되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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