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독서 감상문대회 평화상 수상소감
발리세움 한글학교 김가언
안녕하세요 백범 일지 독서 감상문 평화 상을 수상하게 된 김가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될 줄 알았던 독서 감상문 수상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굉장히 뜻밖이었습니다. 이번 평화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최 측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저는 이 구절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3가지 소원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각기 다른 소원들을 말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세 가지 소원을 딱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사용하기엔 아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구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무엇보다도 바라고 있는 마음이 너무나도 크셔서 다른 소원들은 염두에 두지도 않으셨습니다. 저도 이러한 김구 선생님의 애국심을 본받고 싶습니다.
또한 평화주의자이셨던 김구 선생님은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고 막을 정도의 강력만 있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편협하지 않은 김구 선생님의 사고방식과 자기
자신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신 만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마음도 매한가지 일 것이라고 헤아리는 속 깊은 그의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저도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남을 해칠 만큼 강력한 힘을 갖게 되는 것보단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힘만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범 일지를 읽고 난 후 저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고 저도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