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의 국무령이 된 후 1928년부터 《백범일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일제의 침략이 심해지면서 독립의 희망이 점차 약해져가자 일제와 싸우다가 죽겠다고 다시 결심하였다. 그래서 고국에 있는 두 아들에게 남기는 유서의 형식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집안의 내력을 담아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하였다.《백범일지》는 상?하권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상권은 어린시절부터 임시정부활동까지 기록하였으며, 하권은 민족 독립운동에 대한 경륜과 감회를 서술하고 있다. 보물 제1245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