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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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편] 예우하고 있나?-외면된 역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7-12

[제 2편] 예우하고 있나?-외면된 역사

(2011. 6.22 뉴스데스크, 2011. 6.23 뉴스투데이)

 

◀ANC▶

대전MBC 특별기획 "백범, 애국을 말하다" 순서입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를 만든 임시정부 요인들은 그 위상에 걸맞는 예우를 받고 있을까요?

고병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서울 용산 효창공원.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를 비롯해

윤봉길과 이봉창 등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애국지사 7분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예우는 그들의 업적에 걸맞지 않습니다.

 

이봉창 의사의 동상,얼굴에는 새의 배설물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의 넋을 기리는 의열사에선

임시정부 기념일에 추태를 부려도 말리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SYN▶ 행인

"무궁화 꽃이 피었구나. 무궁화 꽃이 목화꽃과 똑같아요"

 

애국지사 묘역 입구에는 엉뚱하게도 지난 1960년 효창 운동장이 자리잡았습니다.

 

국민들의 뇌리에는 효창하면 애국지사의 성역이라는 인식보다,

축구 경기를 즐기는 효창 운동장이 더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이런 굴곡된 예우는 여러차례 보도도 됐습니다.

그러나 관심은 그때 뿐이었습니다.

 

◀SYN▶ 뉴스데스크/2007년 4월 13일

(서울 효창공원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투사 묘역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 많지 않을텐데, 이 묘역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기자 : 묘소 주변에 개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닙니다.

무덤가엔 술에 취한 사람이 드러누워 자고 있습니다)

 

김구 선생을 비롯한 항일 애국지사에 대한

부끄러운 예우는 한국 현대사 이면에 드리워진 그늘입니다.

가장 험난했던 시기,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사랑했던 분들이 외면받는 현실에서 우리는 과연 애국을 강조할 수 있을까요...

 

◀INT▶ 박기서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제일먼저 국립묘지로 승격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되고 있어요..참 답답합니다."

 

MBC뉴스 고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