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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범 김구 선생 뮤지컬로 만난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8-03

  입력 : 2020-07-19 20:18:04 수정 : 2020-07-19 20:18:03

 

 

이번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무대에 올라간다. 그의 일생을 다룬 창작뮤지컬 ‘백범(포스터)’이 오는 9월 개막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낭독공연 등 2년의 기획 및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하는 작품이다.


백범의 파란만장한 70여년 인생 여정을 그려내는데, 1막은 백범일지 주요 내용인 그의 어린 시절부터 조국이 해방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를 다룬다. 자신의 신분에 의문을 품고 세상을 원망했던 소년이 불의를 참지 못하고 국모를 살해한 자를 향해 돌진하던 청년으로 성장한다. 이윽고 중국 땅에서 펼친 30여년의 독립운동 활동들과 해방을 맞이하는 순간이 펼쳐진다.

2막은 해방 이후 불행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그의 마지막 4년간이다. 강대국 이념대립으로 분열된 조국에 안타까워하며 분단을 막기 위해 애쓴 노인의 삶은 비극적인 총성으로 갑작스럽게 끝나버린다. 

 

백범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하는 이번 작품은 총 18명의 배우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백범 역할을 소화한다. 각자 한순간, 한 장면의 백범을 맡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백범을 연기한다. 성별의 구분 없이 모두가 백범이 되는 것은 ‘끝나지 않은 소원’이라는 부제처럼 이야기가 남성 위주의 시대를 다루는 100여년 전 과거에 박제되지 않고 현재의 세대에게도 통하는 이야기라는 의미다.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로 창의력을 인정받은 작가 장성희와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으로 개성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장우성이 각색·연출이다. 또 여러 뮤지컬을 작곡하고 음악감독을 맡아 온 작곡가 원미솔은 기존 시대극과 달리 18명의 백범이 모두 등장해 백범 삶의 의미를 랩으로 쏟아내도록 했다.

 


 

힙한 음악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는 안무가 홍유선이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군무가 되어 펼치는 퍼포먼스가 많다. 과거시험, 동학운동, 결혼식, 독립운동 등 변화무쌍한 장별 변화만큼이나 군무 구성에도 다채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