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언론홍보 게시판입니다.

제목 임시정부경찰부터 광복 이후 경찰까지…대를 이은 경찰정신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19.10.23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10-23

 

경찰의 날삼부자 독립운동가 경찰 이야기

 

임시정부경찰부터 광복 이후 경찰까지대를 이은 경찰정신

 

경찰청, 지난해 10월부터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찾아…55명 발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19.10.21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이면서 또한 임시정부경찰 탄생 백주년이기도 하다. 또한 21일은 1945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경찰의 날로, 정책브리핑은 경찰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TF에서 발굴한 ‘삼부자 독립운동가 경찰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1919411,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공포하며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를 표방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그리고 25일에 임시정부 경찰조직인 내무부 경무국 직제와 분장사무가 처음 규정되었고, 812일에 초대 경무국장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임명되면서 임시정부경찰이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경무국장 시절 김구 선생(왼쪽)과 도산 안창호, 이탁 선생. (사진=경찰청 제공)

 

당시 임시정부경찰은 법령에 의해 설치·공포된 정식 치안조직으로, 임정을 수호하고 일제의 밀정을 방지하는 임무를 통해 임정이 항일투쟁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임시정부 내무부 산하 경무국()과 함께 연통제 산하 경무사·경감, 그리고 대한교민단 산하 의경대와 중경 시기 경위대 등으로 이어지면서 일제에 대한 공작·무장투쟁 등의 경비·경호·정보·보안·외사 기능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임시정부경찰은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공보에 임명사실이 기재되어있는 등 정식으로 인사 체계가 갖춰진 조직으로, 일제가 작성한 사찰·공판 문서에도 임시정부경찰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1925111일자 독립신문에서는 “동포의 생명과 재산을 협박하던 ‘강도배’들은 무서워 머리를 감싸고 숨어 버려 그 그림자를 구경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임시정부경찰의 활약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이처럼 임정수립과 함께 우리나라 치안을 담당해온 경찰정신을 기리고, 후배 경찰들에 귀감을 삼기위해 지난해부터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찾아낸 총 55명의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들 중 국내외 독립운동가 출신은 27명이며, 광복군 출신은 23, 여성 독립운동가는 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부친과 두 형제가 모두 독립운동 이후 경찰에 투신한 ‘삼부자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이 있었다.

 

먼저 평북 의주 출신 아버지 송복덕은 일제강점기에 중국으로 혈혈단신 이주해 독립운동 대열에 합류했고, 1941조선의용대3지대에 입대한 후 항일전의 선봉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이후 조선의용대 일부가 한국광복군에 흡수되어 광복군 제1지대로 재편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 소속으로 무장 항일 투쟁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또한 1942년 임시정부 내무부 경위대원에 임명되어 임시정부 청사를 경비하고 요인을 보호하는 업무 뿐만 아니라 교민을 보호하고 밀정을 색출하고 방위하는 경비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중략

 

 출처: http://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65820&call_from=naver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