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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범서거 60주기] 백범의 생애, 판소리로 제작된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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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생애, 판소리로 제작된다. 

 


2009-06-18

- 백범서거 60주기를 맞아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제작


- 우리말과 우리글 그리고 우리의 소리로 표현

 


백범 김구 선생님의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삶이 판소리로 제작된다. 

 



백범서거 60주기를 맞아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을 확산하고, 사라져가는 민족문화의 기운을 되살리며, 한류의 지속적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구재단의 김호연 이사장과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의 임진택 예술총감독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김구재단 사무실에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제작과 공연에 대한 계약을 맺고, 25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는 백범의 삶을 독립운동과 통일운동으로 나누어 120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1부 독립운동에서는 청년기 동학접주와 애국계몽교육활동 그리고 임시정부에서의 항일투쟁과 좌우이념을 넘어선 통합정부 수립 등의 내용으로 다뤄지며,

 


2부 통일운동에서는 해방기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남북한이 하나의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남북협상을 시도하다 서거하기까지의 삶이 담겨진다.

 


또한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의 대중화를 위해 판소리 속의 중요 대목을 단가로 제작해 강습과 경연대회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단가로 제작되는 부분은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애국적 행동을 기리는 의열가’와‘3.8선을 베개 삼아 죽을지언정’과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함’ 등이며 나의 소원, 내가 원하는 나라도 포함된다.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예술총감독은 소리꾼이며 연극연출자인 임진택씨가, 백범 김구 역할에는 국립창극단의 차세대 명창으로 주목받는 왕기석, 왕기철 형제가 맡는다.

 


김구재단의 김호연 이사장은 “아름다운 문화국가를 꿈꾸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의 삶이 우리말과 우리글의 예술적 창작물인 판소리를 통해 제작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백범 선생님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말했다.

 


또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활발한 공연을 통해 우리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일제강점기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와 역할 등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의 임진택 예술총감독은 “관객들은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공연을 통해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엿보게 될 것이며, 미래 통일한국의 모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는 9월 말까지 창본(사설)과 작창을 마치고 연습에 들어가 임시정부 환국일인 11월 23일을 전후해 서울과 천안에서 각각 시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10년 3월 1일(3?1절)과 4월 13일(임시정부 수립일) 그리고 6월 26일(백범서거 61주년)에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각 급 학교 순회공연을 비롯해, 지역축제 초청, 관련 기념행사 참가, 각 종 모임 및 기업체 연수회 등 초청 공연, 해외동포 위문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는 백범 김구를 시작으로 세종대왕, 이순신, 정약용, 전봉준 등 근현대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과 허준, 홍길동, 김삿갓, 대장금 등 한국문학과 TV드라마를 통해 형상화된 전설속의 실재 인물 그리고 송흥록, 신재효?진채선, 임방울 등 판소리사에 대명창 등을 소재로 새로운 판소리 12바탕을 제작한다.

 



[첨부자료] 

1. 임진택 총감독 프로필


임진택(林賑澤. 60) 



- 소리꾼(창작판소리 명창), 


- 연극(마당극) 연출가, 


- 축제 총감독

 



[출생 및 학력]

1950 전라북도 김제 출생

1969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5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외교학과 졸업

 


[주요경력]

1975~80 중앙일보?동양방송 (TBC-TV) 프로듀서

1975~80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심청가(예능보유자 故 정권진님) 이수 


1985~ 창작판소리 활동 시작
<소리내력> <똥바다> <오적> <오월광주> 등 작창/실연

1989~94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대변인, 사무총장
1995~97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민극협) 의장

1997~07 세계야외공연축제, 세계 통과의례페스티벌,
전주 세계소리축제, 경기도 실학축전, 


가야 세계문화축전, 황토현 동학축제 등의 집행위원장?총감독 역임.

2001~02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초빙교수

2002~07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감사 역임
2007 임권택 감독 100번째 영화 <천년학> 출연
현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부회장

<새로운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 예술총감독 

 



** 연출작품

1987 마당극 <밥> 연출(연희광대패)

1995 통일염원연극 <직녀에게> 연출(극단 길라잡이)
광복 50주년 기념가극 <남한강> 총연출(KBS,독립기념관)
<볼포네 1995> 연출(화동연우회)
1997~2006 마당극 <밥> 연출(극단 길라잡이)

1997~1998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연출(극단 길라잡이) 


1998 완판장막창극 <춘향전> 총연출(국립극장 국립창극단)

2001 마당창극<비기비명창 권삼득> 총연출(전북도립국악원)


2001~2005 마당극 <해랑과 달지> 연출(극단 길라잡이)

유적답사이동극 <다산선생님과의 하루> 연출(극단 길라잡이)

 


** 저서
<한국의 민중극> (공편, 창작과 비평사, 1985)

<민중연희의 창조> (창작과 비평사, 1990)

 


** 창작 판소리 음반 


<오적> <소리내력> <똥바다> (1993)
<오월광주>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