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6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상> 수상소감문

김희령  - 디트로이트 한국문화학교 9학년

안녕하세요?

먼저,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상금에 눈이 어두워 시작했습니다.  근데, 책을 몇 번이나 읽어도,

글을 몇 차례나 써 봐도 마음에 쏙 드는 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왜

이 도전을 하려 했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을 추슬러 가면서 노력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다 보니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생각이 깊어지다 보니 그 속에서 제 자신을

더 많이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어떤 인생을 살지 조금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을 받지 못했다 해도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들이었다고 느낍니다.
다시 한 번,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많은 위인들이 목숨을 바쳐 지키고 또 가꾸고자 하셨던

아름다운 한국과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