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9,10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백범평화상> 수상소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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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1-09-06 |
전하연(워싱턴통합한국학교 MD캠퍼스)‘닫힌 세상과 소통하는 법’
한국학교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해 배운다고 했을 때 저는 특별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굳이 대한민국의 역사까지 배워야하나 하는 부끄러운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책을 펼치고 백범 일지를 읽기 시작했을때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것 이라고 상상도 못 했습니다.
예전부터 들은 말이 있습니다: “역사를 배워야 과거의 실수를 피하고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다". 이 말의 의미를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드디어 알아낸 것 같습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은 인종, 성, 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의견이 다르다는 핑계로 남들과 대화하려고 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회문제가 정직한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야 이 틈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너무나도 어려운 의문이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선생님께서는 미래를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조언을 해주십니다. 선생님의 말씀, 행동,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저는 스스로 반성하고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제 최선으로 행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닫힌 세상과 소통하는 법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범 김구 선생님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 열심히 배워가면서 사회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이 되려고 항상 노력해야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면 점점 소통하는 법에 대해 알아가고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가르침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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